회계사로서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회계이야기는 처음입니다. 가끔 회계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회계란 무엇인가? 참어려운 이야기입니다. 공부할때나 강의를 할때나 본인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제는 회계는 영어, IT언어 등과 같이 사회생활에 필요한 하나의 언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좀 모른다고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지는 않죠. 하지만 영어를 조금만 안다면 해외여행이든, 외국인과 만날때에도,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찾을 때에도 참 편하게 무엇인 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회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삼성전자가 잘나간다 혹은 어렵다를 이야기하는 것보다 구체적 숫자를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명쾌할 것 입니다. 삼성전자의 매출이 얼마고, 이익이 얼마고, 빚이 얼마고 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더 믿음직스러운 설명이 될 것 입니다.
그러면 왜 회계지식을 가져야 할까요?
두산의 박용만 회장님이 이야기를 빌어보면 즉, '직원들 중 좋은 사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를 이야기 하는 사람은 많다. 하지만 그 아이디어가 어떻게 회사에 영향을 미치고, 수익성에 어떻게 기여를 하는지를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뭘 좀 아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는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회계는 그 자체로는 Back office의 업무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업의 전체 비지니스 구조가 반영된 유일한 정보입니다. 따라서 비지니스 세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야야 할 지식입니다.
기업 뿐만 아니라 개인으로도 투자를 할때, 혹은 집을 살때, 어떠한 돈을 쓸때 등등에서 당연히 회계지식이 필요할 것이다. 아파트를 구입할 때 얼마의 차입이 필요한지 그것을 상환 할 수 있는 소득이 앞으로 가능한지 등을 구체적으로 따져 보아야 하겠지요.
혹은 전세냐 월세로 임차해서 들어가는 것이 구입보다 유리한지 구체적으로 따져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위 숫자에 밝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감각적으로 회계지식이 충만한 분들이지요. 하지만 노력을 통해서도 숫자에 밝을 수 있습니다. 다 같이 회계 공부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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